코스피 4% 가깝게 급락…환율 1,400원 넘어

입력 2025.08.01 (11:17) 수정 2025.08.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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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코스피가 장중 4% 가깝게 급락하며 3,11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26포인트, 3.88% 내린 3,1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어제보다 35포인트 내리며 출발한 뒤 장중 계속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루 사이에 코스피가 4% 가깝게 떨어진 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증권거래세와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주식 관련 세금을 올리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은 관세 부담이 적지 않은 점도 대형 주도주에 악영향을 준 거로 보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격은 어제보다 14원 넘게 오른 1,4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가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14일(1,420원)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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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1 11:17:49
    • 수정2025-08-01 23:10:37
    경제
오늘(1일) 코스피가 장중 4% 가깝게 급락하며 3,11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26포인트, 3.88% 내린 3,1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어제보다 35포인트 내리며 출발한 뒤 장중 계속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루 사이에 코스피가 4% 가깝게 떨어진 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증권거래세와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주식 관련 세금을 올리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은 관세 부담이 적지 않은 점도 대형 주도주에 악영향을 준 거로 보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격은 어제보다 14원 넘게 오른 1,4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가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14일(1,420원)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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