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 90조 들여 확장
입력 2025.08.01 (20:22)
수정 2025.08.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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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탑승객 수가 많은 공항인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이 총 490억 파운드(90조6천억원)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히스로 공항은 현지시각 1일 제3 활주로 건설과 터미널 신설, 기존 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한 확장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가능 인원은 현재의 8,400만 명에서 78% 증가한 1억5천만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3 활주로는 최대 3,500m 길이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M25 고속도로 변경을 위한 새 터널 건설 등이 필요합니다.
토머스 월드바이 히스로 공항 최고경영자는 공항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에 도달한 지 오래라면서 시급하게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항 측은 정부 승인을 거쳐 신규 활주로를 2035년에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 영향과 관련한 반대 의견으로 정치적 논쟁이 벌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활주로 신설이 "우리 환경에 엄청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 단체들도 공항 확장이 탄소 배출을 늘리고 건설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히스로 공항은 현지시각 1일 제3 활주로 건설과 터미널 신설, 기존 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한 확장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가능 인원은 현재의 8,400만 명에서 78% 증가한 1억5천만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3 활주로는 최대 3,500m 길이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M25 고속도로 변경을 위한 새 터널 건설 등이 필요합니다.
토머스 월드바이 히스로 공항 최고경영자는 공항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에 도달한 지 오래라면서 시급하게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항 측은 정부 승인을 거쳐 신규 활주로를 2035년에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 영향과 관련한 반대 의견으로 정치적 논쟁이 벌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활주로 신설이 "우리 환경에 엄청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 단체들도 공항 확장이 탄소 배출을 늘리고 건설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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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 90조 들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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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1 20:22:08
- 수정2025-08-01 20:24:23

유럽에서 가장 탑승객 수가 많은 공항인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이 총 490억 파운드(90조6천억원)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히스로 공항은 현지시각 1일 제3 활주로 건설과 터미널 신설, 기존 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한 확장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가능 인원은 현재의 8,400만 명에서 78% 증가한 1억5천만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3 활주로는 최대 3,500m 길이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M25 고속도로 변경을 위한 새 터널 건설 등이 필요합니다.
토머스 월드바이 히스로 공항 최고경영자는 공항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에 도달한 지 오래라면서 시급하게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항 측은 정부 승인을 거쳐 신규 활주로를 2035년에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 영향과 관련한 반대 의견으로 정치적 논쟁이 벌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활주로 신설이 "우리 환경에 엄청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 단체들도 공항 확장이 탄소 배출을 늘리고 건설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히스로 공항은 현지시각 1일 제3 활주로 건설과 터미널 신설, 기존 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한 확장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가능 인원은 현재의 8,400만 명에서 78% 증가한 1억5천만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3 활주로는 최대 3,500m 길이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M25 고속도로 변경을 위한 새 터널 건설 등이 필요합니다.
토머스 월드바이 히스로 공항 최고경영자는 공항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에 도달한 지 오래라면서 시급하게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항 측은 정부 승인을 거쳐 신규 활주로를 2035년에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 영향과 관련한 반대 의견으로 정치적 논쟁이 벌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활주로 신설이 "우리 환경에 엄청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 단체들도 공항 확장이 탄소 배출을 늘리고 건설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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