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도 거부한 손흥민, 이번이 마지막 방한?
입력 2025.08.01 (21:50)
수정 2025.08.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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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숱한 이적설에도 아시아 투어에 동참한 손흥민이 양민혁과 토트넘 동료들을 데리고 3년 연속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제 아스널 전이 끝나고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양민혁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방한이지만 토트넘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동료 매디슨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토트넘 팬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방한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민경준/축구 팬 : "어느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아스널만 아니면 응원할 생각입니다."]
[하명헌/축구 팬 :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생활했는데 이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 아스널전이 끝난 후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손흥민이 사실상 이적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이별 여행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 이유입니다.
토마스 감독은 아직도 새 시즌 주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토트넘 감독 : "주장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을 조금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PSG와 슈퍼컵 전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과 양민혁을 데리고 3번째 방한한 토트넘은 오는 3일 뉴캐슬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숱한 이적설에도 아시아 투어에 동참한 손흥민이 양민혁과 토트넘 동료들을 데리고 3년 연속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제 아스널 전이 끝나고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양민혁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방한이지만 토트넘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동료 매디슨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토트넘 팬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방한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민경준/축구 팬 : "어느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아스널만 아니면 응원할 생각입니다."]
[하명헌/축구 팬 :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생활했는데 이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 아스널전이 끝난 후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손흥민이 사실상 이적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이별 여행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 이유입니다.
토마스 감독은 아직도 새 시즌 주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토트넘 감독 : "주장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을 조금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PSG와 슈퍼컵 전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과 양민혁을 데리고 3번째 방한한 토트넘은 오는 3일 뉴캐슬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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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완장도 거부한 손흥민, 이번이 마지막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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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1 2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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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이적설에도 아시아 투어에 동참한 손흥민이 양민혁과 토트넘 동료들을 데리고 3년 연속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제 아스널 전이 끝나고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양민혁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방한이지만 토트넘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동료 매디슨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토트넘 팬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방한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민경준/축구 팬 : "어느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아스널만 아니면 응원할 생각입니다."]
[하명헌/축구 팬 :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생활했는데 이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 아스널전이 끝난 후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손흥민이 사실상 이적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이별 여행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 이유입니다.
토마스 감독은 아직도 새 시즌 주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토트넘 감독 : "주장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을 조금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PSG와 슈퍼컵 전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과 양민혁을 데리고 3번째 방한한 토트넘은 오는 3일 뉴캐슬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숱한 이적설에도 아시아 투어에 동참한 손흥민이 양민혁과 토트넘 동료들을 데리고 3년 연속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제 아스널 전이 끝나고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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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양민혁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방한이지만 토트넘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동료 매디슨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토트넘 팬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방한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민경준/축구 팬 : "어느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아스널만 아니면 응원할 생각입니다."]
[하명헌/축구 팬 :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생활했는데 이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 아스널전이 끝난 후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손흥민이 사실상 이적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이별 여행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 이유입니다.
토마스 감독은 아직도 새 시즌 주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토트넘 감독 : "주장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을 조금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PSG와 슈퍼컵 전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과 양민혁을 데리고 3번째 방한한 토트넘은 오는 3일 뉴캐슬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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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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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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