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때문에”…이웃 차량 불지른 60대 남성

입력 2025.08.01 (23:26) 수정 2025.08.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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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일) 오후 1시 반쯤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오후 9시 50분쯤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의 승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 외벽 등으로 번지면서 주민 등 9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불이 난 차량 근처에서 발견됐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A 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해당 차량 차주와 주차 문제로 다퉈왔다"며 "해당 차량이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을 주차한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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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때문에”…이웃 차량 불지른 60대 남성
    • 입력 2025-08-01 23:26:24
    • 수정2025-08-02 14:20:47
    사회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일) 오후 1시 반쯤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오후 9시 50분쯤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의 승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 외벽 등으로 번지면서 주민 등 9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불이 난 차량 근처에서 발견됐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A 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해당 차량 차주와 주차 문제로 다퉈왔다"며 "해당 차량이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을 주차한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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