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중요 부위 잘라 살해하려 한 아내·범행 도운 사위 구속

입력 2025.08.02 (19:55) 수정 2025.08.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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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아내와 이를 도운 사위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박상훈 영장당직판사는 오늘(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이 모 씨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최 모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1일)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씨의 사위 최 씨는 피해자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최 씨는 "이 씨가 시켜서 범행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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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2 19:55:36
    • 수정2025-08-02 19:58:51
    사회
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아내와 이를 도운 사위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박상훈 영장당직판사는 오늘(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이 모 씨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최 모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1일)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이 씨의 사위 최 씨는 피해자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최 씨는 "이 씨가 시켜서 범행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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