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시리아로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개시
입력 2025.08.02 (21:41)
수정 2025.08.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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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현지시간 2일 시리아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시리아, 카타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이프라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시리아의 안정을 회복하고 시리아인이 자신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아제르바이잔에서 들여온 천연가스를 자국 설비를 이용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의 발전소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출이 이뤄집니다.
공급량은 하루 600만㎥이며 연간 2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1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약 50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바이락타르 장관은 내다봤습니다.
TRT하베르 방송은 튀르키예에서 공급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량이 현재 시리아 전체 발전량의 약 2배에 이를 것이며, 현재 하루 3∼4시간에 그치는 전기 공급 시간이 하루 최대 10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발발해 13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봤습니다.
내전 때 반군을 지원했던 튀르키예는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현 시리아 과도정부와 밀착하며 경제, 군사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에너지부 제공]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시리아, 카타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이프라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시리아의 안정을 회복하고 시리아인이 자신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아제르바이잔에서 들여온 천연가스를 자국 설비를 이용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의 발전소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출이 이뤄집니다.
공급량은 하루 600만㎥이며 연간 2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1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약 50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바이락타르 장관은 내다봤습니다.
TRT하베르 방송은 튀르키예에서 공급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량이 현재 시리아 전체 발전량의 약 2배에 이를 것이며, 현재 하루 3∼4시간에 그치는 전기 공급 시간이 하루 최대 10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발발해 13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봤습니다.
내전 때 반군을 지원했던 튀르키예는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현 시리아 과도정부와 밀착하며 경제, 군사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에너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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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시리아로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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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2 22:08:51

튀르키예가 현지시간 2일 시리아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시리아, 카타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이프라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시리아의 안정을 회복하고 시리아인이 자신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아제르바이잔에서 들여온 천연가스를 자국 설비를 이용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의 발전소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출이 이뤄집니다.
공급량은 하루 600만㎥이며 연간 2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1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약 50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바이락타르 장관은 내다봤습니다.
TRT하베르 방송은 튀르키예에서 공급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량이 현재 시리아 전체 발전량의 약 2배에 이를 것이며, 현재 하루 3∼4시간에 그치는 전기 공급 시간이 하루 최대 10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발발해 13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봤습니다.
내전 때 반군을 지원했던 튀르키예는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현 시리아 과도정부와 밀착하며 경제, 군사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에너지부 제공]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시리아, 카타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이프라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시리아의 안정을 회복하고 시리아인이 자신의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아제르바이잔에서 들여온 천연가스를 자국 설비를 이용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의 발전소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출이 이뤄집니다.
공급량은 하루 600만㎥이며 연간 2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1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약 50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바이락타르 장관은 내다봤습니다.
TRT하베르 방송은 튀르키예에서 공급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량이 현재 시리아 전체 발전량의 약 2배에 이를 것이며, 현재 하루 3∼4시간에 그치는 전기 공급 시간이 하루 최대 10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발발해 13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봤습니다.
내전 때 반군을 지원했던 튀르키예는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현 시리아 과도정부와 밀착하며 경제, 군사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에너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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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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