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열질환자 36명·누적 3천216명…작년의 2배

입력 2025.08.04 (17:10) 수정 2025.08.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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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하루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36명으로 그제(87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오늘(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집계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216명입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92명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입니다.

올해 사망자는 19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많습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노인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온열질환 누적 환자의 31.9%는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 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면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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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온열질환자 36명·누적 3천216명…작년의 2배
    • 입력 2025-08-04 17:10:33
    • 수정2025-08-04 17:15:10
    사회
어제(3일) 하루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36명으로 그제(87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오늘(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집계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216명입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92명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입니다.

올해 사망자는 19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많습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노인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온열질환 누적 환자의 31.9%는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 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면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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