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울산, 새 새령탑으로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입력 2025.08.05 (15:54)
수정 2025.08.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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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HD가 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차기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낙점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나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신 감독은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다.
1992~2004년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401경기에서 99골 68도움을 작성한 신 감독은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은 신 감독은 2005~2008년 퀸즐랜드 로어 FC(호주) 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성남의 감독 대행으로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사령탑을 맡았다.
2012년 성남과 인연을 끝낸 신 감독은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와 국가대표 A팀을 차례로 맡으며 지도자로서 성장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된 뒤 국내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다시금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된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 재건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차기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낙점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나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신 감독은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다.
1992~2004년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401경기에서 99골 68도움을 작성한 신 감독은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은 신 감독은 2005~2008년 퀸즐랜드 로어 FC(호주) 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성남의 감독 대행으로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사령탑을 맡았다.
2012년 성남과 인연을 끝낸 신 감독은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와 국가대표 A팀을 차례로 맡으며 지도자로서 성장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된 뒤 국내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다시금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된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 재건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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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울산, 새 새령탑으로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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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5 15:54:23
- 수정2025-08-05 15:58:02

프로축구 울산HD가 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차기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낙점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나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신 감독은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다.
1992~2004년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401경기에서 99골 68도움을 작성한 신 감독은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은 신 감독은 2005~2008년 퀸즐랜드 로어 FC(호주) 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성남의 감독 대행으로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사령탑을 맡았다.
2012년 성남과 인연을 끝낸 신 감독은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와 국가대표 A팀을 차례로 맡으며 지도자로서 성장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된 뒤 국내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다시금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된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 재건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차기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낙점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나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신 감독은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다.
1992~2004년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401경기에서 99골 68도움을 작성한 신 감독은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은 신 감독은 2005~2008년 퀸즐랜드 로어 FC(호주) 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성남의 감독 대행으로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사령탑을 맡았다.
2012년 성남과 인연을 끝낸 신 감독은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와 국가대표 A팀을 차례로 맡으며 지도자로서 성장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된 뒤 국내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다시금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된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 재건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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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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