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튀르키예 외교관, 뺑소니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입력 2025.08.06 (09:49) 수정 2025.08.06 (0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한튀르키예 외교관이 자동차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소속 참사관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참사관은 지난 3일 새벽 1시쯤 서울역 인근 염천교에서 택시와 부딪친 뒤 도주하고, 자신을 쫓아온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외교관 면책특권을 이유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두 차례 거부한 혐의도 받습니다.

'빈 협약'의 면책특권 대상인 외교관은 주재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대사관 측에 조사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한튀르키예 외교관, 뺑소니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 입력 2025-08-06 09:49:18
    • 수정2025-08-06 09:49:42
    사회
주한튀르키예 외교관이 자동차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소속 참사관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참사관은 지난 3일 새벽 1시쯤 서울역 인근 염천교에서 택시와 부딪친 뒤 도주하고, 자신을 쫓아온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외교관 면책특권을 이유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두 차례 거부한 혐의도 받습니다.

'빈 협약'의 면책특권 대상인 외교관은 주재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대사관 측에 조사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