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역대 최대 규모 마약 적발…코카인 600kg 압수

입력 2025.08.06 (12:00) 수정 2025.08.06 (1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부산 세관과 공조해, 부산신항에 입항한 화물선 내 컨테이너에 숨겨진 코카인 600kg을 적발해 압수했습니다.

이는 2천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소매가 3천억 원어치에 해당하며, 부산항에서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화물선은 중남미에서 출발해 지난 5월 10일 부산신항에 입항했으며 제3국에서 코카인을 회수하지 못해 부산신항까지 오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을 비롯해 국내에 코카인 밀수입에 관여한 인물은 없는 것으로 보고 미국 마약단속국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항 역대 최대 규모 마약 적발…코카인 600kg 압수
    • 입력 2025-08-06 12:00:23
    • 수정2025-08-06 12:03:34
    사회
부산지방검찰청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부산 세관과 공조해, 부산신항에 입항한 화물선 내 컨테이너에 숨겨진 코카인 600kg을 적발해 압수했습니다.

이는 2천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소매가 3천억 원어치에 해당하며, 부산항에서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화물선은 중남미에서 출발해 지난 5월 10일 부산신항에 입항했으며 제3국에서 코카인을 회수하지 못해 부산신항까지 오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을 비롯해 국내에 코카인 밀수입에 관여한 인물은 없는 것으로 보고 미국 마약단속국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