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장인화 포스코 회장, 경찰 고발돼

입력 2025.08.07 (18:47) 수정 2025.08.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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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산업재해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서울경찰청에 정희민 전 대표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의 시공 현장에선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5차례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희민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건설 면허 취소 등 가능한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서민위는 산업재해가 "안전불감증"이라며 "성장 동력이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라는 상식을 외면한 후안무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같이 고발했는데,"국무회의에서 약속한 대로 장관이 직을 걸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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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장인화 포스코 회장, 경찰 고발돼
    • 입력 2025-08-07 18:47:22
    • 수정2025-08-07 18:48:28
    사회
잇단 산업재해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서울경찰청에 정희민 전 대표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의 시공 현장에선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5차례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희민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건설 면허 취소 등 가능한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서민위는 산업재해가 "안전불감증"이라며 "성장 동력이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라는 상식을 외면한 후안무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같이 고발했는데,"국무회의에서 약속한 대로 장관이 직을 걸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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