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전당대회서 민주당 해산 주장…국민 모욕 행위”
입력 2025.08.09 (14:11)
수정 2025.08.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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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데 대해 “계엄을 미화하고 내란 세력을 두둔해 온 자신이 적반하장으로 내뱉은 극악무도한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 공안방송이 되살아난 듯 구시대적 정치 선동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 ‘종교탄압’, ‘극좌테러’라는 녹슨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비전과 해법을 내놓는 경연장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입에서는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막말·허위·혐오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8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파탄 났다”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지 이재명 대통령님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정당해산 전쟁 출전을 환영한다”며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고 맞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 공안방송이 되살아난 듯 구시대적 정치 선동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 ‘종교탄압’, ‘극좌테러’라는 녹슨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비전과 해법을 내놓는 경연장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입에서는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막말·허위·혐오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8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파탄 났다”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지 이재명 대통령님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정당해산 전쟁 출전을 환영한다”며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고 맞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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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문수, 전당대회서 민주당 해산 주장…국민 모욕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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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9 14:11:33
- 수정2025-08-09 14:24:12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데 대해 “계엄을 미화하고 내란 세력을 두둔해 온 자신이 적반하장으로 내뱉은 극악무도한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 공안방송이 되살아난 듯 구시대적 정치 선동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 ‘종교탄압’, ‘극좌테러’라는 녹슨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비전과 해법을 내놓는 경연장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입에서는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막말·허위·혐오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8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파탄 났다”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지 이재명 대통령님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정당해산 전쟁 출전을 환영한다”며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고 맞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 시절 공안방송이 되살아난 듯 구시대적 정치 선동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당독재’, ‘종교탄압’, ‘극좌테러’라는 녹슨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비전과 해법을 내놓는 경연장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입에서는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막말·허위·혐오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8일) 대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파탄 났다”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지 이재명 대통령님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정당해산 전쟁 출전을 환영한다”며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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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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