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 선관위 회의…전한길 출입통제 방안 등 논의

입력 2025.08.11 (0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은 합동연설회 기간 동안 전 씨의 출입 통제 방안, 소란 행위 방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통상적으로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해당 시도당위원회로부터 보고를 받는다"면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하고, 여러가지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뉴스 발행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칭 언론인 자격으로 입장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 씨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향후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 조치를 했고, 중앙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남은 합동연설회에도 대의원 자격으로는 아니더라도 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 항의 차원에서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 선관위 회의…전한길 출입통제 방안 등 논의
    • 입력 2025-08-11 01:00:39
    정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은 합동연설회 기간 동안 전 씨의 출입 통제 방안, 소란 행위 방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통상적으로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해당 시도당위원회로부터 보고를 받는다"면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하고, 여러가지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뉴스 발행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칭 언론인 자격으로 입장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 씨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향후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 조치를 했고, 중앙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남은 합동연설회에도 대의원 자격으로는 아니더라도 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 항의 차원에서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