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사업 ‘뇌물수수’ 혐의 안산시 6급 공무원 구속기소
입력 2025.08.11 (17:02)
수정 2025.08.11 (1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산도시정보센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경기 안산시 공무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는 오늘(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체 관계자 B 씨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과 어울리며 100만 원가량의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 6급 공무원 C 씨에 대해서는 향응 액수가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ITS 사업과 관련해 B 씨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안산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내 곳곳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했는데, A 씨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B 씨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B 씨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상황판 설치 작업이 이뤄질 때도 B 씨 업체가 안산시의 관리·감독을 수월하게 거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편의를 제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해당 사업과 관련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대가로 A 씨는 B 씨로부터 체크카드를 제공받아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5천만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B 씨가 지방의원들을 상대로도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말 현직 도의원 4명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는 오늘(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체 관계자 B 씨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과 어울리며 100만 원가량의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 6급 공무원 C 씨에 대해서는 향응 액수가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ITS 사업과 관련해 B 씨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안산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내 곳곳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했는데, A 씨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B 씨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B 씨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상황판 설치 작업이 이뤄질 때도 B 씨 업체가 안산시의 관리·감독을 수월하게 거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편의를 제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해당 사업과 관련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대가로 A 씨는 B 씨로부터 체크카드를 제공받아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5천만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B 씨가 지방의원들을 상대로도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말 현직 도의원 4명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TS 사업 ‘뇌물수수’ 혐의 안산시 6급 공무원 구속기소
-
- 입력 2025-08-11 17:02:51
- 수정2025-08-11 17:03:41

안산도시정보센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경기 안산시 공무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는 오늘(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체 관계자 B 씨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과 어울리며 100만 원가량의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 6급 공무원 C 씨에 대해서는 향응 액수가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ITS 사업과 관련해 B 씨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안산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내 곳곳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했는데, A 씨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B 씨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B 씨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상황판 설치 작업이 이뤄질 때도 B 씨 업체가 안산시의 관리·감독을 수월하게 거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편의를 제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해당 사업과 관련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대가로 A 씨는 B 씨로부터 체크카드를 제공받아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5천만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B 씨가 지방의원들을 상대로도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말 현직 도의원 4명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는 오늘(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체 관계자 B 씨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과 어울리며 100만 원가량의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 6급 공무원 C 씨에 대해서는 향응 액수가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ITS 사업과 관련해 B 씨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안산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내 곳곳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했는데, A 씨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B 씨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B 씨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상황판 설치 작업이 이뤄질 때도 B 씨 업체가 안산시의 관리·감독을 수월하게 거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편의를 제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해당 사업과 관련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대가로 A 씨는 B 씨로부터 체크카드를 제공받아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5천만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B 씨가 지방의원들을 상대로도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말 현직 도의원 4명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황다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