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사망사고 반복’ 포스코 긴급회의…“강제수사 적극추진”
입력 2025.08.12 (10:01)
수정 2025.08.12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포스코그룹에서 올해 들어 산업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제로 포스코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합동 수사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포스코 그룹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사 중인 지방관서 7곳의 담당 과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방관서가 수사 중인 사안의 쟁점을 공유하면서 통일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게 목적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신속히 확보해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 산하 작업장에서는 지난달까지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근로자 사망사고가 5건 발생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 사옥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서도 4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 사고로 작업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노동부는 오늘 오전부터 포스코이엔씨 본사를 비롯해 하청 시공사 본사 및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제로 포스코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합동 수사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포스코 그룹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사 중인 지방관서 7곳의 담당 과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방관서가 수사 중인 사안의 쟁점을 공유하면서 통일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게 목적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신속히 확보해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 산하 작업장에서는 지난달까지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근로자 사망사고가 5건 발생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 사옥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서도 4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 사고로 작업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노동부는 오늘 오전부터 포스코이엔씨 본사를 비롯해 하청 시공사 본사 및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동부 ‘사망사고 반복’ 포스코 긴급회의…“강제수사 적극추진”
-
- 입력 2025-08-12 10:01:51
- 수정2025-08-12 10:02:21

고용노동부가 포스코그룹에서 올해 들어 산업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제로 포스코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합동 수사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포스코 그룹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사 중인 지방관서 7곳의 담당 과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방관서가 수사 중인 사안의 쟁점을 공유하면서 통일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게 목적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신속히 확보해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 산하 작업장에서는 지난달까지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근로자 사망사고가 5건 발생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 사옥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서도 4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 사고로 작업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노동부는 오늘 오전부터 포스코이엔씨 본사를 비롯해 하청 시공사 본사 및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제로 포스코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합동 수사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포스코 그룹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사 중인 지방관서 7곳의 담당 과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방관서가 수사 중인 사안의 쟁점을 공유하면서 통일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게 목적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신속히 확보해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 산하 작업장에서는 지난달까지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근로자 사망사고가 5건 발생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 사옥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서도 4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 사고로 작업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노동부는 오늘 오전부터 포스코이엔씨 본사를 비롯해 하청 시공사 본사 및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박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