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여성경제회의 개최…“여성 경제 참여 확대로 성장↑”
입력 2025.08.12 (14:32)
수정 2025.08.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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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늘(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 고위급 정책대화’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는 APEC이 직면한 과제인 동시에 회복력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해결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OECD에 따르면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가 줄어드는 경우 2060년까지 OECD 평균 1인당 GDP가 9%까지 상승할 수 있고, 세계은행은 고용 부문의 성평등 달성이 전세계 GDP를 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이는 우리가 무엇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지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불평등의 고착화 같은 복합적인 도전은 우리가 도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우리는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우선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 과제로는 △여성 폭력과 차별로부터 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여성의 기술 훈련과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노동의 존엄성 인정을 제시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APEC이 지향하는 공동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하여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21개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늘(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 고위급 정책대화’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는 APEC이 직면한 과제인 동시에 회복력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해결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OECD에 따르면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가 줄어드는 경우 2060년까지 OECD 평균 1인당 GDP가 9%까지 상승할 수 있고, 세계은행은 고용 부문의 성평등 달성이 전세계 GDP를 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이는 우리가 무엇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지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불평등의 고착화 같은 복합적인 도전은 우리가 도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우리는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우선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 과제로는 △여성 폭력과 차별로부터 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여성의 기술 훈련과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노동의 존엄성 인정을 제시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APEC이 지향하는 공동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하여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21개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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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2 14:34: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늘(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 고위급 정책대화’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는 APEC이 직면한 과제인 동시에 회복력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해결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OECD에 따르면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가 줄어드는 경우 2060년까지 OECD 평균 1인당 GDP가 9%까지 상승할 수 있고, 세계은행은 고용 부문의 성평등 달성이 전세계 GDP를 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이는 우리가 무엇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지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불평등의 고착화 같은 복합적인 도전은 우리가 도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우리는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우선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 과제로는 △여성 폭력과 차별로부터 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여성의 기술 훈련과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노동의 존엄성 인정을 제시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APEC이 지향하는 공동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하여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21개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늘(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 고위급 정책대화’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는 APEC이 직면한 과제인 동시에 회복력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해결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OECD에 따르면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가 줄어드는 경우 2060년까지 OECD 평균 1인당 GDP가 9%까지 상승할 수 있고, 세계은행은 고용 부문의 성평등 달성이 전세계 GDP를 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이는 우리가 무엇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지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디지털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불평등의 고착화 같은 복합적인 도전은 우리가 도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우리는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우선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 과제로는 △여성 폭력과 차별로부터 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여성의 기술 훈련과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노동의 존엄성 인정을 제시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APEC이 지향하는 공동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하여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21개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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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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