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내일 미 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MASGA’ 현장점검 차원

입력 2025.08.12 (16:38) 수정 2025.08.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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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일(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해 양국 간 조선 협력 방안을 점검합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현 장관과 조셉 윤 대사대리가 내일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한미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하는 이번 방문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나온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점하는 대형 사업으로, 미국이 해군 전력 건설을 위해 공을 들이는 분야입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마스가 프로젝트가 의제로 오르고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의 고위 외교관이 직접 한국의 조선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인 만큼 양국이 조선 협력 방안을 세밀하게 조율해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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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12 16:39:02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일(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해 양국 간 조선 협력 방안을 점검합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현 장관과 조셉 윤 대사대리가 내일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한미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하는 이번 방문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나온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점하는 대형 사업으로, 미국이 해군 전력 건설을 위해 공을 들이는 분야입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마스가 프로젝트가 의제로 오르고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의 고위 외교관이 직접 한국의 조선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인 만큼 양국이 조선 협력 방안을 세밀하게 조율해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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