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건희 구속,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정의 살아있음을 증명”

입력 2025.08.13 (00:38) 수정 2025.08.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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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며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자정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논평을 내고 "악의 화수분이자 마리앙투아네트도 울고 갈 김건희의 구속은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의는 때로 지연될 수 있으나 반드시 살아있음을 역사는 오늘 다시 증명했다"면서 "김건희 구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든든한 기둥을 다시 세우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건희의 구속만으로는 결코 정의가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김건희라는 일개 바늘 도둑을 대한민국 전체를 농락한 소도둑으로 키우는데 앞장선 검찰과 정치권력은 물론, 그 옆에서 기생하며 사익을 챙긴 부역자들까지 모조리 역사와 현실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수석대변인은 "특검이 이들의 죄상을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할 수 있도록 특검의 기한 연장, 수사 범위 확대 등을 담은 특검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세 특검의 교집합이자 V1 대통령 위의 V0로, 내란외환죄와 국정농단의 실질적 몸통인 김건희의 구속은 그야말로 지극히 당연하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전진은 이제 핵심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셈"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도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를 단죄하고 피해자는 회복하는 순리에 따라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검찰은 윤석열이 검사 재임 시절부터 김건희에게 제기된 혐의를 특정하고도 면죄부를 줬고, 두 부부가 활개 치도록 판을 깔아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윤석열 김건희와 같은 권력, 이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정치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어제(12일) 진행하고, 오늘 자정 무렵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 영부인 구속,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은 헌정사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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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3 00:38:27
    • 수정2025-08-13 08:21:59
    정치
조국혁신당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며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자정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논평을 내고 "악의 화수분이자 마리앙투아네트도 울고 갈 김건희의 구속은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의는 때로 지연될 수 있으나 반드시 살아있음을 역사는 오늘 다시 증명했다"면서 "김건희 구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든든한 기둥을 다시 세우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건희의 구속만으로는 결코 정의가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김건희라는 일개 바늘 도둑을 대한민국 전체를 농락한 소도둑으로 키우는데 앞장선 검찰과 정치권력은 물론, 그 옆에서 기생하며 사익을 챙긴 부역자들까지 모조리 역사와 현실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수석대변인은 "특검이 이들의 죄상을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할 수 있도록 특검의 기한 연장, 수사 범위 확대 등을 담은 특검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세 특검의 교집합이자 V1 대통령 위의 V0로, 내란외환죄와 국정농단의 실질적 몸통인 김건희의 구속은 그야말로 지극히 당연하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전진은 이제 핵심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셈"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도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를 단죄하고 피해자는 회복하는 순리에 따라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검찰은 윤석열이 검사 재임 시절부터 김건희에게 제기된 혐의를 특정하고도 면죄부를 줬고, 두 부부가 활개 치도록 판을 깔아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윤석열 김건희와 같은 권력, 이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정치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어제(12일) 진행하고, 오늘 자정 무렵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 영부인 구속,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은 헌정사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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