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건희 구속, 드릴 말 없어…특검 수사 공정하게 진행되길”
입력 2025.08.13 (09:52)
수정 2025.08.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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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구속과 관련해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별도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따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도 구속 영장 발부 과정에서 '별건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여사) 범죄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인데 엉뚱한 목걸이로 증거 인멸 유무를 논한 것"이라며 "특검이 별건 수사를 무차별적으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을 두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면서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며 "구치소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패대기치며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며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조경태 후보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사필귀정"이라며 "결국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별도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따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도 구속 영장 발부 과정에서 '별건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여사) 범죄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인데 엉뚱한 목걸이로 증거 인멸 유무를 논한 것"이라며 "특검이 별건 수사를 무차별적으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을 두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면서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며 "구치소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패대기치며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며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조경태 후보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사필귀정"이라며 "결국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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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김건희 구속, 드릴 말 없어…특검 수사 공정하게 진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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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3 09:52:41
- 수정2025-08-13 11:09:52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구속과 관련해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별도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따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도 구속 영장 발부 과정에서 '별건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여사) 범죄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인데 엉뚱한 목걸이로 증거 인멸 유무를 논한 것"이라며 "특검이 별건 수사를 무차별적으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을 두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면서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며 "구치소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패대기치며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며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조경태 후보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사필귀정"이라며 "결국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별도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따로 드릴 말은 없다"면서도 구속 영장 발부 과정에서 '별건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여사) 범죄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인데 엉뚱한 목걸이로 증거 인멸 유무를 논한 것"이라며 "특검이 별건 수사를 무차별적으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을 두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면서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며 "구치소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패대기치며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며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조경태 후보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사필귀정"이라며 "결국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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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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