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부장관·국교위원장 지명에 “개혁 준비 됐는지 따져볼 것”

입력 2025.08.13 (18:17) 수정 2025.08.13 (1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교육 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됐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최교진 후보자에 대해 “교사 출신의 교육감으로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 후보자가 코로나19 시기 초등 1,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가장 먼저 도입했고 교사 정원 감축을 반대하고 수업 지원 교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정인 내정자에 대해서는 “총장직선제를 유지해 대학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하며, 국교위가 “교사, 교수, 학부모, 학생, 시민 등 교육 주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 정치로부터 독립된 숙의형 기구,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민 참여 기반 정책 심의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청문회를 포함한 검증 절차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최 후보자와 차 내정자가 교사와 학생의 삶을 바꾸는 교육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교조, 교육부장관·국교위원장 지명에 “개혁 준비 됐는지 따져볼 것”
    • 입력 2025-08-13 18:17:48
    • 수정2025-08-13 18:32:06
    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교육 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됐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최교진 후보자에 대해 “교사 출신의 교육감으로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 후보자가 코로나19 시기 초등 1,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가장 먼저 도입했고 교사 정원 감축을 반대하고 수업 지원 교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정인 내정자에 대해서는 “총장직선제를 유지해 대학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하며, 국교위가 “교사, 교수, 학부모, 학생, 시민 등 교육 주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 정치로부터 독립된 숙의형 기구,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민 참여 기반 정책 심의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청문회를 포함한 검증 절차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최 후보자와 차 내정자가 교사와 학생의 삶을 바꾸는 교육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