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보로 본 집중호우 상황

입력 2025.08.14 (05:10) 수정 2025.08.14 (05: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분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사회부 박민경 기자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직접 촬영한 제보 영상을 많이 보내주셨죠.

[기자]

네,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촬영하신 영상이라고 하셨는데요.

맨홀에서 역류한 빗물이 계단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더니 창문 틈을 통해 집안으로 들이닥치고 있습니다.

화장실이며, 주방이며 집안이 순식간에 흙탕물에 잠겨서 엉망이 됐습니다.

다음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황입니다.

베란다 배관에서 폭포수처럼 빗물이 역류하는 모습입니다.

제보 영상을 보내주신 시청자께서는 역류한 빗물을 퍼내고 빼내는 속도보다 빗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훨씬 더 빨라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천 계양구에서 보내주신 지하 마트 침수 영상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촬영된 영상인데요.

빗물이 폭포수처럼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흘러 내려가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마트 앞 도로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마트까지 빗물이 넘쳐흘러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음 영상입니다.

서울 종로구 도로 한가운데에서 물줄기가 솟구치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자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한 겁니다.

제보 영상을 보내주신 시청자는 너무 무서워서 더 가지 못하고 차를 돌려 현장을 벗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 부평구 상황입니다.

도로가 빗물로 가득 차 마치 강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트럭 한 대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 앞에는 우비를 입은 사람들은 물에 잠긴 차량을 밀어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시청자분들의 소중한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우선 가장 손쉬운 건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KBS 뉴스' 또는 'KBS 제보'를 검색하신 다음, 채널 추가를 하시면 되고요.

톡을 보내시면서 촬영하신 영상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보내실 때는 촬영하신 시간과 장소, 또 간단한 상황 설명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앱으로도 전송이 가능한데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신 뒤, 상단의 '제보' 버튼을 누르시면 제보가 가능합니다.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제보는 재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방재 당국의 복구를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절대, 무리해서 위험한 촬영을 하진 마시고 주변 상황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제보로 본 집중호우 상황
    • 입력 2025-08-14 05:10:45
    • 수정2025-08-14 05:15:14
    속보
[앵커]

시청자분들께서 KBS에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사회부 박민경 기자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직접 촬영한 제보 영상을 많이 보내주셨죠.

[기자]

네,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촬영하신 영상이라고 하셨는데요.

맨홀에서 역류한 빗물이 계단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더니 창문 틈을 통해 집안으로 들이닥치고 있습니다.

화장실이며, 주방이며 집안이 순식간에 흙탕물에 잠겨서 엉망이 됐습니다.

다음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황입니다.

베란다 배관에서 폭포수처럼 빗물이 역류하는 모습입니다.

제보 영상을 보내주신 시청자께서는 역류한 빗물을 퍼내고 빼내는 속도보다 빗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훨씬 더 빨라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천 계양구에서 보내주신 지하 마트 침수 영상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촬영된 영상인데요.

빗물이 폭포수처럼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흘러 내려가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마트 앞 도로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마트까지 빗물이 넘쳐흘러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음 영상입니다.

서울 종로구 도로 한가운데에서 물줄기가 솟구치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자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한 겁니다.

제보 영상을 보내주신 시청자는 너무 무서워서 더 가지 못하고 차를 돌려 현장을 벗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 부평구 상황입니다.

도로가 빗물로 가득 차 마치 강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트럭 한 대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 앞에는 우비를 입은 사람들은 물에 잠긴 차량을 밀어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시청자분들의 소중한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우선 가장 손쉬운 건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KBS 뉴스' 또는 'KBS 제보'를 검색하신 다음, 채널 추가를 하시면 되고요.

톡을 보내시면서 촬영하신 영상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보내실 때는 촬영하신 시간과 장소, 또 간단한 상황 설명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앱으로도 전송이 가능한데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신 뒤, 상단의 '제보' 버튼을 누르시면 제보가 가능합니다.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제보는 재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방재 당국의 복구를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절대, 무리해서 위험한 촬영을 하진 마시고 주변 상황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