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주도 서태평양 훈련에 발끈…“지극히 도발적”
입력 2025.08.14 (08:02)
수정 2025.08.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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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서태평양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훈련을 두고 “지극히 도발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서태평양에서의 잦은 풍파는 재난적인 해일을 예고하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만약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군사적 행위들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반드시 지역 나라들의 반발과 보복을 부르게 되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27일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호주·미국 등 19개국의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를 문제 삼았습니다.
4∼12일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전개된 일본·영국·호주·노르웨이·스페인 등 동맹 5개국의 합동훈련도 거론했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해상 연합-2025’ 합동훈련을 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통신은 “연습의 모든 내용과 요소들이 지극히 자극적이며 도발적이였음은 두말할 것 없다”며 “광란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에 대해서도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게 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합동군사연습들이 지역 나라들의 안전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후과를 끼치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물리적 대응도 불사하여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지역 나라들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11기동사단 제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서태평양에서의 잦은 풍파는 재난적인 해일을 예고하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만약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군사적 행위들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반드시 지역 나라들의 반발과 보복을 부르게 되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27일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호주·미국 등 19개국의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를 문제 삼았습니다.
4∼12일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전개된 일본·영국·호주·노르웨이·스페인 등 동맹 5개국의 합동훈련도 거론했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해상 연합-2025’ 합동훈련을 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통신은 “연습의 모든 내용과 요소들이 지극히 자극적이며 도발적이였음은 두말할 것 없다”며 “광란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에 대해서도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게 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합동군사연습들이 지역 나라들의 안전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후과를 끼치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물리적 대응도 불사하여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지역 나라들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11기동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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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미국 주도 서태평양 훈련에 발끈…“지극히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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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08:02:34
- 수정2025-08-14 08:14:24

북한은 서태평양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훈련을 두고 “지극히 도발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서태평양에서의 잦은 풍파는 재난적인 해일을 예고하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만약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군사적 행위들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반드시 지역 나라들의 반발과 보복을 부르게 되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27일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호주·미국 등 19개국의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를 문제 삼았습니다.
4∼12일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전개된 일본·영국·호주·노르웨이·스페인 등 동맹 5개국의 합동훈련도 거론했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해상 연합-2025’ 합동훈련을 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통신은 “연습의 모든 내용과 요소들이 지극히 자극적이며 도발적이였음은 두말할 것 없다”며 “광란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에 대해서도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게 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합동군사연습들이 지역 나라들의 안전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후과를 끼치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물리적 대응도 불사하여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지역 나라들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11기동사단 제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서태평양에서의 잦은 풍파는 재난적인 해일을 예고하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만약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군사적 행위들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반드시 지역 나라들의 반발과 보복을 부르게 되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27일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호주·미국 등 19개국의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를 문제 삼았습니다.
4∼12일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전개된 일본·영국·호주·노르웨이·스페인 등 동맹 5개국의 합동훈련도 거론했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해상 연합-2025’ 합동훈련을 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통신은 “연습의 모든 내용과 요소들이 지극히 자극적이며 도발적이였음은 두말할 것 없다”며 “광란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에 대해서도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게 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합동군사연습들이 지역 나라들의 안전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후과를 끼치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물리적 대응도 불사하여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지역 나라들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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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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