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안내 없이 김포공항 착륙…승객 불편

입력 2025.08.14 (15:54) 수정 2025.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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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별다른 안내 없이 김포공항에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어제(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D7 506편이 밤 8시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저녁 7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김포공항에 착륙한 겁니다.

승객들은 사전에 안내가 없었다면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어아시아 측은 "인천공항에 착륙을 준비하던 중 기상 악화로 공항이 혼잡해져 착륙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연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급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전 안내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김포로 우회한다는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급유를 마친 여객기는 당초 도착시간보다 약 4시간 늦은 밤 1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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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4 15:54:44
    • 수정2025-08-14 15:57:05
    경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별다른 안내 없이 김포공항에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어제(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D7 506편이 밤 8시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저녁 7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김포공항에 착륙한 겁니다.

승객들은 사전에 안내가 없었다면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어아시아 측은 "인천공항에 착륙을 준비하던 중 기상 악화로 공항이 혼잡해져 착륙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연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급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전 안내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김포로 우회한다는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급유를 마친 여객기는 당초 도착시간보다 약 4시간 늦은 밤 1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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