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한길 ‘경고’ 징계에 “국민의힘, 내란세력과 단절 거부”

입력 2025.08.14 (17:04) 수정 2025.08.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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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방해로 논란이 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게 경징계를 내린 국민의힘에 대해 “내란 세력과의 단절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오늘(14일)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지 며칠 만에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진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국민의힘) 윤리위 내부에서 ‘징계할 거리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는 사실은, 기강 붕괴를 넘어 내란과 단절할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잃었음을 보여준다”며 “국민의힘의 공정과 상식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선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내란 동조’ 정치를 용납하실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오늘 윤리위 결정을 철회하고 강력히 징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리위 결정 관련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어쩔 수 없는 정당이구나”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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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4 17:04:31
    • 수정2025-08-14 17:07:0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방해로 논란이 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게 경징계를 내린 국민의힘에 대해 “내란 세력과의 단절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오늘(14일)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지 며칠 만에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진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국민의힘) 윤리위 내부에서 ‘징계할 거리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는 사실은, 기강 붕괴를 넘어 내란과 단절할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잃었음을 보여준다”며 “국민의힘의 공정과 상식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선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내란 동조’ 정치를 용납하실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오늘 윤리위 결정을 철회하고 강력히 징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리위 결정 관련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어쩔 수 없는 정당이구나”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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