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퇴진 압박에도 지지율 상승세

입력 2025.08.14 (17:26) 수정 2025.08.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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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집권 자민당에서 퇴진 압박을 받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지통신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138명을 상대로 진행한 개별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전달 대비 6.5%포인트 증가한 27.3%로 집계됐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39.9%로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 36.9%를 웃돌았습니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이시바 총리 사임 반대 의견은 65.9%에 달했습니다.

NHK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1,1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상승한 38%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이시바 정권 유지와 관련해 찬성은 49%, 반대는 40%였습니다.

자민당은 지난 8일 개최한 의원 총회에서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으나,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는 완수해야 할 정책 과제가 있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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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바 일본 총리, 퇴진 압박에도 지지율 상승세
    • 입력 2025-08-14 17:26:29
    • 수정2025-08-14 17:26:42
    국제
지난달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집권 자민당에서 퇴진 압박을 받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지통신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138명을 상대로 진행한 개별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전달 대비 6.5%포인트 증가한 27.3%로 집계됐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39.9%로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 36.9%를 웃돌았습니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이시바 총리 사임 반대 의견은 65.9%에 달했습니다.

NHK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1,1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상승한 38%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이시바 정권 유지와 관련해 찬성은 49%, 반대는 40%였습니다.

자민당은 지난 8일 개최한 의원 총회에서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으나,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는 완수해야 할 정책 과제가 있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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