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신 지워준 ‘사랑의 지우개’…10년간 479명 시술
입력 2025.08.14 (17:28)
수정 2025.08.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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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문신을 새긴 뒤 지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문신 제거 시술을 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지우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회와 피부과 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경찰청과 피부과 병원들이 협력한 사랑의 지우개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10년간 청소년 479명의 문신 제거를 도왔습니다.
경찰이 매년 문신 제거를 원하는 청소년을 모집해 학회에 전달하면, 학회는 문신 정도와 시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국의 피부과와 연결해 시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시술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한때 호기심과 남에게 세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새겼던 문신이 시간이 지날수록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친구들에게 문신 지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오히려 더 떳떳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무료 시술에 참여한 피부과 의사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고, 학회 측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지우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회와 피부과 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경찰청과 피부과 병원들이 협력한 사랑의 지우개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10년간 청소년 479명의 문신 제거를 도왔습니다.
경찰이 매년 문신 제거를 원하는 청소년을 모집해 학회에 전달하면, 학회는 문신 정도와 시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국의 피부과와 연결해 시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시술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한때 호기심과 남에게 세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새겼던 문신이 시간이 지날수록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친구들에게 문신 지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오히려 더 떳떳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무료 시술에 참여한 피부과 의사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고, 학회 측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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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문신 지워준 ‘사랑의 지우개’…10년간 479명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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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17:28:36
- 수정2025-08-14 17:31:28

몸에 문신을 새긴 뒤 지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문신 제거 시술을 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지우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회와 피부과 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경찰청과 피부과 병원들이 협력한 사랑의 지우개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10년간 청소년 479명의 문신 제거를 도왔습니다.
경찰이 매년 문신 제거를 원하는 청소년을 모집해 학회에 전달하면, 학회는 문신 정도와 시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국의 피부과와 연결해 시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시술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한때 호기심과 남에게 세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새겼던 문신이 시간이 지날수록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친구들에게 문신 지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오히려 더 떳떳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무료 시술에 참여한 피부과 의사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고, 학회 측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지우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회와 피부과 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경찰청과 피부과 병원들이 협력한 사랑의 지우개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10년간 청소년 479명의 문신 제거를 도왔습니다.
경찰이 매년 문신 제거를 원하는 청소년을 모집해 학회에 전달하면, 학회는 문신 정도와 시술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국의 피부과와 연결해 시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시술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한때 호기심과 남에게 세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새겼던 문신이 시간이 지날수록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친구들에게 문신 지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오히려 더 떳떳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무료 시술에 참여한 피부과 의사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고, 학회 측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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