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승무원노조 파업 예고…“항공편 500편 취소 예정”

입력 2025.08.15 (05:27) 수정 2025.08.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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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이번 주말 파업 착수를 예고하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의 마크 나스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회견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는 15일까지 약 5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항 일정이 복잡하게 연결된 만큼 16일 파업 착수를 앞두고 파업에 대비해 이날부터 미리 운항을 축소해 혼란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파업이 종료하더라도 운항 일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 만 명이 속한 캐나다공공노조는 사측이 임금협상을 중단했다며 오는 16일부터 72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승무원 노조는 비행 외 노동시간에 대한 임금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해왔습니다.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이날 노사 양측에 대치를 끝내고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캐나다공공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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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5 05:27:01
    • 수정2025-08-15 05:30:45
    국제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이번 주말 파업 착수를 예고하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의 마크 나스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회견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는 15일까지 약 5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항 일정이 복잡하게 연결된 만큼 16일 파업 착수를 앞두고 파업에 대비해 이날부터 미리 운항을 축소해 혼란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파업이 종료하더라도 운항 일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 만 명이 속한 캐나다공공노조는 사측이 임금협상을 중단했다며 오는 16일부터 72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승무원 노조는 비행 외 노동시간에 대한 임금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해왔습니다.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이날 노사 양측에 대치를 끝내고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캐나다공공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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