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차관 “힘 통한 평화가 답…아태동맹, 집단방위 분담해야”

입력 2025.08.15 (05:34) 수정 2025.08.1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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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아시아·태평양 동맹국을 향해 "우리는 모두 기여해야 하며 집단방위 부담을 짊어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광복절이자 태평양전쟁 종전 80주년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태평양전쟁)에서 교훈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평화주의(Pacifism)는 답이 아니다. 오히려 힘을 통한 평화가 답"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아·태 동맹국들에 전달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아·태 지역에서 동맹국들이 미국의 글로벌 패권 경쟁국이자 최대 위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어 주목됩니다.

콜비 차관은 "내일(15일) 우리는 태평양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한다"며 "우리는 특히 승리를 위해 싸우고 노력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의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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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차관 “힘 통한 평화가 답…아태동맹, 집단방위 분담해야”
    • 입력 2025-08-15 05:34:50
    • 수정2025-08-15 05:35:11
    국제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아시아·태평양 동맹국을 향해 "우리는 모두 기여해야 하며 집단방위 부담을 짊어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광복절이자 태평양전쟁 종전 80주년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태평양전쟁)에서 교훈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평화주의(Pacifism)는 답이 아니다. 오히려 힘을 통한 평화가 답"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아·태 동맹국들에 전달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아·태 지역에서 동맹국들이 미국의 글로벌 패권 경쟁국이자 최대 위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어 주목됩니다.

콜비 차관은 "내일(15일) 우리는 태평양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한다"며 "우리는 특히 승리를 위해 싸우고 노력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의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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