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조급해하는 모습이 더러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그것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려면 너무 빠르게 가는 것보다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예산 국면부터 시작해서 국회가 많이 시끄럽겠지만, 적어도 초반에 보이는 정부 여당의 독주와 같은 모양새가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 중 어느 쪽이 임기 초 지지율 하락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자 "윤석열 정부는 저를 쫓아낸 다음에 (지지율이) 12%인가 13% 폭락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 의미보다는 윤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 때문에 그랬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구조적인 문제에 좀 직면해 있는 것 같다"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확한 해법을 내놓아야 되는데, 소비 쿠폰 위주의 해법에 대해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비 쿠폰이 초기엔 기대감이 있었지만 자영업자분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한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도 많고, 이런 식의 '쿠주성(쿠폰주도성장)'이라는 것이 이 상황의 대안이냐는 의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그나마 최저임금 한계선에 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갖게 되지만, 쿠폰주도성장은 소비의 주체인 일반 소비자가 가장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출을 한다는 그런 보장이 없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주성이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인 소비 행태를 봤을 때 부익부빈익빈의 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해법을 내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이 대표는 오늘(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그것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려면 너무 빠르게 가는 것보다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예산 국면부터 시작해서 국회가 많이 시끄럽겠지만, 적어도 초반에 보이는 정부 여당의 독주와 같은 모양새가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 중 어느 쪽이 임기 초 지지율 하락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자 "윤석열 정부는 저를 쫓아낸 다음에 (지지율이) 12%인가 13% 폭락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 의미보다는 윤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 때문에 그랬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구조적인 문제에 좀 직면해 있는 것 같다"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확한 해법을 내놓아야 되는데, 소비 쿠폰 위주의 해법에 대해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비 쿠폰이 초기엔 기대감이 있었지만 자영업자분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한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도 많고, 이런 식의 '쿠주성(쿠폰주도성장)'이라는 것이 이 상황의 대안이냐는 의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그나마 최저임금 한계선에 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갖게 되지만, 쿠폰주도성장은 소비의 주체인 일반 소비자가 가장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출을 한다는 그런 보장이 없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주성이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인 소비 행태를 봤을 때 부익부빈익빈의 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해법을 내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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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윤석열은 일탈, 이재명은 구조적 위기”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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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7:19:35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조급해하는 모습이 더러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그것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려면 너무 빠르게 가는 것보다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예산 국면부터 시작해서 국회가 많이 시끄럽겠지만, 적어도 초반에 보이는 정부 여당의 독주와 같은 모양새가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 중 어느 쪽이 임기 초 지지율 하락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자 "윤석열 정부는 저를 쫓아낸 다음에 (지지율이) 12%인가 13% 폭락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 의미보다는 윤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 때문에 그랬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구조적인 문제에 좀 직면해 있는 것 같다"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확한 해법을 내놓아야 되는데, 소비 쿠폰 위주의 해법에 대해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비 쿠폰이 초기엔 기대감이 있었지만 자영업자분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한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도 많고, 이런 식의 '쿠주성(쿠폰주도성장)'이라는 것이 이 상황의 대안이냐는 의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그나마 최저임금 한계선에 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갖게 되지만, 쿠폰주도성장은 소비의 주체인 일반 소비자가 가장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출을 한다는 그런 보장이 없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주성이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인 소비 행태를 봤을 때 부익부빈익빈의 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해법을 내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이 대표는 오늘(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그것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려면 너무 빠르게 가는 것보다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예산 국면부터 시작해서 국회가 많이 시끄럽겠지만, 적어도 초반에 보이는 정부 여당의 독주와 같은 모양새가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 중 어느 쪽이 임기 초 지지율 하락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자 "윤석열 정부는 저를 쫓아낸 다음에 (지지율이) 12%인가 13% 폭락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 의미보다는 윤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 때문에 그랬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구조적인 문제에 좀 직면해 있는 것 같다"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확한 해법을 내놓아야 되는데, 소비 쿠폰 위주의 해법에 대해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비 쿠폰이 초기엔 기대감이 있었지만 자영업자분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한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도 많고, 이런 식의 '쿠주성(쿠폰주도성장)'이라는 것이 이 상황의 대안이냐는 의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그나마 최저임금 한계선에 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갖게 되지만, 쿠폰주도성장은 소비의 주체인 일반 소비자가 가장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출을 한다는 그런 보장이 없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주성이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인 소비 행태를 봤을 때 부익부빈익빈의 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해법을 내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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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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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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