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수난 겪는 강릉시에 아리수 8천4백 병 지원

입력 2025.08.20 (09:59) 수정 2025.08.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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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천4백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아리수는 오늘 오후 1시쯤 강릉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강릉시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86.9mm로 평년 대비 51.5%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최저치로 떨어져 오늘부터 계량기를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제한 급수가 해제되지 않는 등 먹는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병물 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희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병물 아리수 재고가 12만 병 이상으로 강릉시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 즉각적으로 추가 공급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재난 등으로 먹는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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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0 09:59:23
    • 수정2025-08-20 10:01:40
    사회
서울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천4백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아리수는 오늘 오후 1시쯤 강릉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강릉시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86.9mm로 평년 대비 51.5%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최저치로 떨어져 오늘부터 계량기를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제한 급수가 해제되지 않는 등 먹는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병물 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희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병물 아리수 재고가 12만 병 이상으로 강릉시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 즉각적으로 추가 공급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재난 등으로 먹는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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