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발언에 “남북이 서로 존중하는 것 중요”
입력 2025.08.20 (11:32)
수정 2025.08.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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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부의 ‘남북 신뢰 회복 노력’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0일)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어제(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하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통일부는 오늘(20일)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어제(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하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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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김여정 발언에 “남북이 서로 존중하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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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11:32:52
- 수정2025-08-20 11:36:21

통일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부의 ‘남북 신뢰 회복 노력’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0일)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어제(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하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통일부는 오늘(20일)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어제(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하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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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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