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김수키 KT·LGU+ 해킹 의혹’ 들여다볼 것”

입력 2025.08.20 (16:54) 수정 2025.08.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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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 조직 ‘김수키’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해킹을 감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늘(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김수키가 한국 정부 및 통신사를 공격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최민희 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이 “KT와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해킹 의혹을) 확인하고 과기정통부에 보고한 내용을 신뢰할 수 있나”라고 묻자 류 차관은 “자료를 제출받아 봐 볼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류 차관에 따르면 두 통신사 등은 사이버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공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다른 한 업체는 공격 정황은 없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지원을 요청해 포렌식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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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0 16:54:08
    • 수정2025-08-20 16:56:25
    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 조직 ‘김수키’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해킹을 감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늘(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김수키가 한국 정부 및 통신사를 공격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최민희 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이 “KT와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해킹 의혹을) 확인하고 과기정통부에 보고한 내용을 신뢰할 수 있나”라고 묻자 류 차관은 “자료를 제출받아 봐 볼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류 차관에 따르면 두 통신사 등은 사이버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공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다른 한 업체는 공격 정황은 없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지원을 요청해 포렌식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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