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온열질환자 누적 3,763명”…증가 추세 계속

입력 2025.08.20 (17:33) 수정 2025.08.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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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19일)까지 전국 500여 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3,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23명입니다.

이미 지난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 질환 감시 기간에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수 3,704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2011년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2018년 4,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치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야외 작업을 해야 한다면 30분마다 그늘에서 10분 이상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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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0 17:33:24
    • 수정2025-08-20 17:48:41
    사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19일)까지 전국 500여 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3,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23명입니다.

이미 지난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 질환 감시 기간에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수 3,704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2011년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2018년 4,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치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야외 작업을 해야 한다면 30분마다 그늘에서 10분 이상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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