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자작극’ 배달 기사 구속 송치
입력 2025.08.25 (13:58)
수정 2025.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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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을 상대로 ‘자작극’ 폭발물 신고를 벌인 20대 배달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수원 영통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오늘(25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해당 글을 갈무리해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으로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한 시간 넘게 수색에 나섰고,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의 건물에 있던 이용객 4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부터 배달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과정에서 해당 가게 직원들로부터 자주 면박을 당해 불만이 생겨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허위 신고 등 범죄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A 씨에게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기존 혐의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 영통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오늘(25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해당 글을 갈무리해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으로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한 시간 넘게 수색에 나섰고,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의 건물에 있던 이용객 4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부터 배달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과정에서 해당 가게 직원들로부터 자주 면박을 당해 불만이 생겨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허위 신고 등 범죄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A 씨에게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기존 혐의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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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5 1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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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을 상대로 ‘자작극’ 폭발물 신고를 벌인 20대 배달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수원 영통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오늘(25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해당 글을 갈무리해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으로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한 시간 넘게 수색에 나섰고,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의 건물에 있던 이용객 4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부터 배달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과정에서 해당 가게 직원들로부터 자주 면박을 당해 불만이 생겨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허위 신고 등 범죄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A 씨에게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기존 혐의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 영통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오늘(25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해당 글을 갈무리해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으로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한 시간 넘게 수색에 나섰고,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의 건물에 있던 이용객 4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부터 배달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과정에서 해당 가게 직원들로부터 자주 면박을 당해 불만이 생겨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허위 신고 등 범죄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A 씨에게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기존 혐의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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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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