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장사 등극

입력 2000.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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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의 김용대가 거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특유의 뚝심으로 한라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대의 정상등극은 4강전에서 이미 예고됐습니다.
김용대는 특유의 저돌적인 힘과 기술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 지안의 모제욱을 제압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역시 프로입문 2년차인 LG의 이성원.
김용대는 4강전 상승세를 이어 첫판을 따냈지만 이성원의 반격에 두 번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점수는 2:2...
마지막판에 나선 김용대는 들배지기로 접전을 마무리하며 생애 두번째로 한라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로 2년차인 김용대는 지난해 포항 대회 이후 9달 만에 한라장사에 복귀했습니다.
⊙김용대(현대, 한라장사): 지금 여기서 꼭 장사를 했다고 해서 여기서 뭐 그만 하는 게 아니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를 지킬려고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라급 최강자로 군림해 온 모제욱은 프로 2년차들의 돌풍에 막혀 올시즌 3관왕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자랑하는 한라급에서는 프로 2년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모제욱이 독주해온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거창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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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장사 등극
    •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의 김용대가 거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특유의 뚝심으로 한라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대의 정상등극은 4강전에서 이미 예고됐습니다. 김용대는 특유의 저돌적인 힘과 기술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 지안의 모제욱을 제압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역시 프로입문 2년차인 LG의 이성원. 김용대는 4강전 상승세를 이어 첫판을 따냈지만 이성원의 반격에 두 번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점수는 2:2... 마지막판에 나선 김용대는 들배지기로 접전을 마무리하며 생애 두번째로 한라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로 2년차인 김용대는 지난해 포항 대회 이후 9달 만에 한라장사에 복귀했습니다. ⊙김용대(현대, 한라장사): 지금 여기서 꼭 장사를 했다고 해서 여기서 뭐 그만 하는 게 아니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를 지킬려고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라급 최강자로 군림해 온 모제욱은 프로 2년차들의 돌풍에 막혀 올시즌 3관왕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자랑하는 한라급에서는 프로 2년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모제욱이 독주해온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거창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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