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독일 선수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메달을 박탈당하게 돼 당시의 동메달을 따낸 우리나라의 문의제가 은메달 리스트로 격상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문의제.
당시 이 체급에서 우승한 독일의 레이폴트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은메달 리스트로 격상됐습니다.
선수촌에서 흘린 땀방울이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됐지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문 선수는 예상외로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금메달을 박탈당한 독일의 레이폴트는 자신과 4강에서 대결한 선수였고 당시 문의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결승문턱에서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문의제: 지금 그 선수가 퇴장이죠, 쉽게 얘기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실격 처리가 됐으니까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기자: 모든 상념을 뒤로 한 채 문의제는 요즘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차 목표는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 최대 목표는 4년 후에 있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문의제: 그때는 한 계단 더 올라가서 최상의 자리에 올라가서 손 한 번 흔들어보는 게 제 소망이에요.
⊙기자: 메달 색깔이 바뀌면서 우리 선수단의 시드니 올림픽 성적도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문의제.
당시 이 체급에서 우승한 독일의 레이폴트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은메달 리스트로 격상됐습니다.
선수촌에서 흘린 땀방울이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됐지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문 선수는 예상외로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금메달을 박탈당한 독일의 레이폴트는 자신과 4강에서 대결한 선수였고 당시 문의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결승문턱에서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문의제: 지금 그 선수가 퇴장이죠, 쉽게 얘기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실격 처리가 됐으니까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기자: 모든 상념을 뒤로 한 채 문의제는 요즘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차 목표는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 최대 목표는 4년 후에 있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문의제: 그때는 한 계단 더 올라가서 최상의 자리에 올라가서 손 한 번 흔들어보는 게 제 소망이에요.
⊙기자: 메달 색깔이 바뀌면서 우리 선수단의 시드니 올림픽 성적도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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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제, 은메달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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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독일 선수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메달을 박탈당하게 돼 당시의 동메달을 따낸 우리나라의 문의제가 은메달 리스트로 격상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문의제.
당시 이 체급에서 우승한 독일의 레이폴트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은메달 리스트로 격상됐습니다.
선수촌에서 흘린 땀방울이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됐지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문 선수는 예상외로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금메달을 박탈당한 독일의 레이폴트는 자신과 4강에서 대결한 선수였고 당시 문의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결승문턱에서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문의제: 지금 그 선수가 퇴장이죠, 쉽게 얘기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실격 처리가 됐으니까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기자: 모든 상념을 뒤로 한 채 문의제는 요즘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차 목표는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 최대 목표는 4년 후에 있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문의제: 그때는 한 계단 더 올라가서 최상의 자리에 올라가서 손 한 번 흔들어보는 게 제 소망이에요.
⊙기자: 메달 색깔이 바뀌면서 우리 선수단의 시드니 올림픽 성적도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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