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세기 첫 취항 외 1건

입력 1991.05.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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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일본의 나고야와 평양을 직접 연결하는 첫 상업용 전세기가 오늘 나고야공항을 떠나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일본과 북한을 직결시킨 최고의 상업용 전세편이 된 북한항공기는 138인승인 소련제 스보레트 1호사입니다.

이 항공기는 오늘 낮 1시반 95명의 초대객을 싣고 이곳 나고야공항을 떠나 3시간 만에 평양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 비행편에 초대된 승객은 대부분이 일본여행사의 관계자와 재일 조총련계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평양에 도착해 시내명소 등을 관람한 뒤 두 팀으로 갈라져 한 팀은 금강산을 둘러보고 또 한 팀은 판문점을 시찰한 뒤 다시 합류해서 오는 21일 오후 같은 전세비행편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박경윤 (에어코리아 한국대표) :

첫 취항을 했으니까 앞으로 여행사나 항공사 운수성 외무성 등과 상담하면서 하며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첫 비행편을 취항시킨 이른바 금강산 국제 항공회사인 에어코리아는 관광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빠르면 여름철부터 관광용 전세편을 정기적으로 운항시킨다는 계획 아래 일본 운수성에 허가신청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일본 운수성에 왕복 운항신청을 내서 허가를 받은 바있습니다.

여기는 도쿄입니다.


박성범 앵커 :

오는 27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2회 유엔 군축회의에서는 남북한 대표가 동시에 참가해서 한반도의 핵사찰과 지역 안전보장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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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세기 첫 취항 외 1건
    • 입력 1991-05-17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일본의 나고야와 평양을 직접 연결하는 첫 상업용 전세기가 오늘 나고야공항을 떠나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일본과 북한을 직결시킨 최고의 상업용 전세편이 된 북한항공기는 138인승인 소련제 스보레트 1호사입니다.

이 항공기는 오늘 낮 1시반 95명의 초대객을 싣고 이곳 나고야공항을 떠나 3시간 만에 평양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 비행편에 초대된 승객은 대부분이 일본여행사의 관계자와 재일 조총련계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평양에 도착해 시내명소 등을 관람한 뒤 두 팀으로 갈라져 한 팀은 금강산을 둘러보고 또 한 팀은 판문점을 시찰한 뒤 다시 합류해서 오는 21일 오후 같은 전세비행편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박경윤 (에어코리아 한국대표) :

첫 취항을 했으니까 앞으로 여행사나 항공사 운수성 외무성 등과 상담하면서 하며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첫 비행편을 취항시킨 이른바 금강산 국제 항공회사인 에어코리아는 관광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빠르면 여름철부터 관광용 전세편을 정기적으로 운항시킨다는 계획 아래 일본 운수성에 허가신청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일본 운수성에 왕복 운항신청을 내서 허가를 받은 바있습니다.

여기는 도쿄입니다.


박성범 앵커 :

오는 27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2회 유엔 군축회의에서는 남북한 대표가 동시에 참가해서 한반도의 핵사찰과 지역 안전보장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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