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ART, 폭력물의로 해체

입력 1999.0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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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가요계 데뷔 1년만에 정상의 자리를 넘보던 남성 4인조 인기그룹 ART가 돌연 해체됐습니다. 그룹 멤버 중의 한 사람이 폭력으로 물의를 빚자 소속 음반사가 공인으로서 자질이 없다며 그룹해체라는 철퇴를 내린 것입니다.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 이동환 기자 :

1년동안 두장의 앨범을 내면서 각종 가요 인기 차트에서 상위권을 넘보던 리듬엔 블루스 남성 4인조 그룹 ART, 최고의 인기를 눈앞에 두고 1년만에 그룹 해체라는 충격을 맞았습니다. 사건은 그룹의 멤버인 박성종 군이 어제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 김 모씨와 컴퓨터 통신 문제로 다투다가 손찌검을 해 경찰에 불기소 입건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소속 음반사에서는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아 그룹 해체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음반회사도 1억여원이 넘는 손해를 보게 됐지만 어린 가수들의 그릇된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태진아 대표 (진아음반) :

공인으로서의 가질 수 있는 자질이 부족했으니까 해체 결단을 내렸거든요.


⊙ 홍윤표 (고교 3년) :

아무리 인기 가수라지만 공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이동환 기자 :

또 며칠전에는 인기 댄스그룹 터보의 멤버인 김종국 씨도 생방송에서 불성실한 행동을 한 이유로 무기한 제재 조처를 받는 등 연예인들에게도 엄격한 행동규범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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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그룹 ART, 폭력물의로 해체
    • 입력 1999-02-01 21:00:00
    뉴스 9

다음 소식입니다. 가요계 데뷔 1년만에 정상의 자리를 넘보던 남성 4인조 인기그룹 ART가 돌연 해체됐습니다. 그룹 멤버 중의 한 사람이 폭력으로 물의를 빚자 소속 음반사가 공인으로서 자질이 없다며 그룹해체라는 철퇴를 내린 것입니다.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 이동환 기자 :

1년동안 두장의 앨범을 내면서 각종 가요 인기 차트에서 상위권을 넘보던 리듬엔 블루스 남성 4인조 그룹 ART, 최고의 인기를 눈앞에 두고 1년만에 그룹 해체라는 충격을 맞았습니다. 사건은 그룹의 멤버인 박성종 군이 어제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 김 모씨와 컴퓨터 통신 문제로 다투다가 손찌검을 해 경찰에 불기소 입건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소속 음반사에서는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아 그룹 해체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음반회사도 1억여원이 넘는 손해를 보게 됐지만 어린 가수들의 그릇된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태진아 대표 (진아음반) :

공인으로서의 가질 수 있는 자질이 부족했으니까 해체 결단을 내렸거든요.


⊙ 홍윤표 (고교 3년) :

아무리 인기 가수라지만 공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이동환 기자 :

또 며칠전에는 인기 댄스그룹 터보의 멤버인 김종국 씨도 생방송에서 불성실한 행동을 한 이유로 무기한 제재 조처를 받는 등 연예인들에게도 엄격한 행동규범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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