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해양생물전시관, 초대형 뱀 아나콘다 18마리 새끼 낳아

입력 1999.07.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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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해양생물전시관에서 사육하고 있는 초대형 뱀 아나콘다가 최근 18마리나 새끼를 낳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전합니다.


⊙ 박순서 기자 :

몸길이가 4m나 되는 초대형 뱀 아나콘다가 해산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끼 18마리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아나콘다 새끼들은 어미와 떨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보름 남짓 지난 새끼 아나콘다들의 길이는 60cm 정도, 구경나온 사람들이 신기한 듯 물 밖으로 머리만 내놓고 있습니다. 부산시립해양생물전시관측은 지난달 초 미국에서 들여올 때만해도 잘 움직이지 않아 염려했으나 많은 새끼를 낳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 이용규 주임 (시립해양생물전시관) :

어미는 지금 탈피를 하려고 지금 물 속에서 가만히 있는 상태고 새끼들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 박순서 기자 :

새끼들은 적응이 덜된 탓인지 또아리를 풀지 않지만 몇 몇은 어느새 유연한 몸놀림을 익혔습니다.


⊙ 김혜린 (부산 감전초등학교) :

소름 끼치고 징그럽고 또 아나콘다 처음 보니까 신기했어요.


⊙ 박순서 기자 :

전시관측은 아나콘다 새끼들이 1년쯤 지나 2m 가까이 자라면 전국의 다른 동물원에 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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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립해양생물전시관, 초대형 뱀 아나콘다 18마리 새끼 낳아
    • 입력 1999-07-11 21:00:00
    뉴스 9

부산의 한 해양생물전시관에서 사육하고 있는 초대형 뱀 아나콘다가 최근 18마리나 새끼를 낳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전합니다.


⊙ 박순서 기자 :

몸길이가 4m나 되는 초대형 뱀 아나콘다가 해산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끼 18마리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아나콘다 새끼들은 어미와 떨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보름 남짓 지난 새끼 아나콘다들의 길이는 60cm 정도, 구경나온 사람들이 신기한 듯 물 밖으로 머리만 내놓고 있습니다. 부산시립해양생물전시관측은 지난달 초 미국에서 들여올 때만해도 잘 움직이지 않아 염려했으나 많은 새끼를 낳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 이용규 주임 (시립해양생물전시관) :

어미는 지금 탈피를 하려고 지금 물 속에서 가만히 있는 상태고 새끼들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 박순서 기자 :

새끼들은 적응이 덜된 탓인지 또아리를 풀지 않지만 몇 몇은 어느새 유연한 몸놀림을 익혔습니다.


⊙ 김혜린 (부산 감전초등학교) :

소름 끼치고 징그럽고 또 아나콘다 처음 보니까 신기했어요.


⊙ 박순서 기자 :

전시관측은 아나콘다 새끼들이 1년쯤 지나 2m 가까이 자라면 전국의 다른 동물원에 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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