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프랑스 의회 간 ‘전통 카망베르 치즈’ 논쟁

입력 2019.03.15 (10:52) 수정 2019.03.15 (1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카망베르 치즈가 파리 의회의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원산지 명칭 보호 관련 규정에 따라 노르망디 소의 '비살균 원유'로 만든 18세기 전통 치즈에 '카망베르 드 노르망디'라는 인증 라벨이 붙고 있는데요.

'저온 살균 우유'로 대량 생산하는 노르망디의 카망베르 치즈에도 같은 라벨을 붙이겠다는 확장된 보호 규정이 오는 2021년 발효될 예정으로, 논쟁거립니다.

생산방식의 표준화로 전통 치즈가 지역 특색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주장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생산방식을 추구하겠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프랑스 의회 간 ‘전통 카망베르 치즈’ 논쟁
    • 입력 2019-03-15 10:52:22
    • 수정2019-03-15 10:57:48
    지구촌뉴스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카망베르 치즈가 파리 의회의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원산지 명칭 보호 관련 규정에 따라 노르망디 소의 '비살균 원유'로 만든 18세기 전통 치즈에 '카망베르 드 노르망디'라는 인증 라벨이 붙고 있는데요.

'저온 살균 우유'로 대량 생산하는 노르망디의 카망베르 치즈에도 같은 라벨을 붙이겠다는 확장된 보호 규정이 오는 2021년 발효될 예정으로, 논쟁거립니다.

생산방식의 표준화로 전통 치즈가 지역 특색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주장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생산방식을 추구하겠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