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은 물론, 뇌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죠?
하지만 알면서도 또 피할 수 없는 게 술자리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술이라면, 이렇게 마셔라.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을 알아보겠는데요.
남편들 뿐 아니라 아내 분들이 알아 두셔도 좋을 것 같죠?
이지애 아나운서!
뭐 좀 새로운 해소법이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소개하는 방법들을 기억하시면 좋을 텐데요.
술을 마시기 전부터 또, 마실 때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숙취 해소법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 술 소비량의 절반 가량이, 바로 지금 연말연시에 소비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술자리가 있을까요?
<인터뷰> 최판근(서울 자양동) : "이번 달에 10번 정도 있는데..."
<인터뷰> 조성예(서울 가양동) : "4~5번 되는 것 같아요."
연말 10개 안팎의 모임이면 3일마다 한 번 씩은 술을 마신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주 마셔야 하다 보니 저마다의 숙취 해소법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선아(서울 목동) : "(술 마시기 전에) 꼭 밥을 많이 먹어요. 배를 항상 채운 다음에, 그 다음에 술을 먹는 게 술이 덜 취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문정민(경기 안양시) : "(술 마실 때) 술이 들어와서 희석이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술 마실 때,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데요.
빈속에 술을 마시면 체내에 알코올이 바로 흡수되어 위벽을 파괴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속을 채우거나, 생선, 치즈,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기름지고 지방질이 많은 안주는 숙취를 더욱 배가 되게 한다니까 주의 하셔야겠죠?
그렇다면 술 마시고 난 다음날은 어떨까요?
북어국, 콩나물국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여기에 몇 가지를 더 추가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요새 귤 많이 드시죠?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소금으로 잘 닦아 말린 뒤 차로 우려내 마시면 숙취로 인한 위장 장애를 해소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워 준다고 합니다.
또, 간의 알코올을 해독하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칡차나 칡즙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복순(경기 안양시)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속이 확 풀린다고 그러고 술도 빨리 깬다고 그래요. 속도 편안해하는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이외에도 천일염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 로 입안을 헹구면, 담즙 분비를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고, 위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와 취기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 너무 더운 목욕보다는 간단한 목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심장에 무리도 주지 않으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동호(한의사) : "위를 자극해주는 얼큰하거나 너무 짠 해장국들은 위에 부담이 됨으로 안 드시는 게 좋고요. (음주 후에) 바로 너무 더운 목욕을 하게 되면 머리 쪽으로 열독이라든지 주독이 올라가게 되어 오히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금하는 게 좋고요."
이외에도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회사에서 지독한 두통과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이럴 때는 의자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신발을 벗고 양 무릎을 구부려 두 손으로 감싸고, 숨을 내쉬면서 무릎에 이마를 댑니다.
3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고개를 들고, 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요.
이 자세를 반복하면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작도 있는데요.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낍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오른쪽 팔꿈치를 바라보는데요.
약 3초 정도 동작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최은석(요가 강사) : "간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한쪽 방향으로 즉, 왼쪽으로 기울여서 오른쪽에 있는 간장 기능을 좀 더 활성화시켜주고, 간이 있는 쪽 부분에 위축을 풀어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죠."
<현장음> "술을 많이 먹었다고 느낄 때 자제하는..."
<현장음> "술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그런 분위기..."
숙취를 해결하는데 왕도는 없겠죠?
하지만, 잦은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해치는 음주 습관은 버리고, 올바른 숙취해소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은 물론, 뇌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죠?
하지만 알면서도 또 피할 수 없는 게 술자리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술이라면, 이렇게 마셔라.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을 알아보겠는데요.
남편들 뿐 아니라 아내 분들이 알아 두셔도 좋을 것 같죠?
이지애 아나운서!
뭐 좀 새로운 해소법이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소개하는 방법들을 기억하시면 좋을 텐데요.
술을 마시기 전부터 또, 마실 때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숙취 해소법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 술 소비량의 절반 가량이, 바로 지금 연말연시에 소비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술자리가 있을까요?
<인터뷰> 최판근(서울 자양동) : "이번 달에 10번 정도 있는데..."
<인터뷰> 조성예(서울 가양동) : "4~5번 되는 것 같아요."
연말 10개 안팎의 모임이면 3일마다 한 번 씩은 술을 마신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주 마셔야 하다 보니 저마다의 숙취 해소법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선아(서울 목동) : "(술 마시기 전에) 꼭 밥을 많이 먹어요. 배를 항상 채운 다음에, 그 다음에 술을 먹는 게 술이 덜 취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문정민(경기 안양시) : "(술 마실 때) 술이 들어와서 희석이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술 마실 때,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데요.
빈속에 술을 마시면 체내에 알코올이 바로 흡수되어 위벽을 파괴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속을 채우거나, 생선, 치즈,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기름지고 지방질이 많은 안주는 숙취를 더욱 배가 되게 한다니까 주의 하셔야겠죠?
그렇다면 술 마시고 난 다음날은 어떨까요?
북어국, 콩나물국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여기에 몇 가지를 더 추가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요새 귤 많이 드시죠?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소금으로 잘 닦아 말린 뒤 차로 우려내 마시면 숙취로 인한 위장 장애를 해소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워 준다고 합니다.
또, 간의 알코올을 해독하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칡차나 칡즙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복순(경기 안양시)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속이 확 풀린다고 그러고 술도 빨리 깬다고 그래요. 속도 편안해하는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이외에도 천일염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 로 입안을 헹구면, 담즙 분비를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고, 위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와 취기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 너무 더운 목욕보다는 간단한 목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심장에 무리도 주지 않으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동호(한의사) : "위를 자극해주는 얼큰하거나 너무 짠 해장국들은 위에 부담이 됨으로 안 드시는 게 좋고요. (음주 후에) 바로 너무 더운 목욕을 하게 되면 머리 쪽으로 열독이라든지 주독이 올라가게 되어 오히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금하는 게 좋고요."
이외에도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회사에서 지독한 두통과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이럴 때는 의자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신발을 벗고 양 무릎을 구부려 두 손으로 감싸고, 숨을 내쉬면서 무릎에 이마를 댑니다.
3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고개를 들고, 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요.
이 자세를 반복하면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작도 있는데요.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낍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오른쪽 팔꿈치를 바라보는데요.
약 3초 정도 동작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최은석(요가 강사) : "간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한쪽 방향으로 즉, 왼쪽으로 기울여서 오른쪽에 있는 간장 기능을 좀 더 활성화시켜주고, 간이 있는 쪽 부분에 위축을 풀어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죠."
<현장음> "술을 많이 먹었다고 느낄 때 자제하는..."
<현장음> "술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그런 분위기..."
숙취를 해결하는데 왕도는 없겠죠?
하지만, 잦은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해치는 음주 습관은 버리고, 올바른 숙취해소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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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뉴스] ‘연말 술자리’ 숙취 해소 이렇게!
-
- 입력 2007-12-12 08:16:23
<앵커 멘트>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은 물론, 뇌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죠?
하지만 알면서도 또 피할 수 없는 게 술자리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술이라면, 이렇게 마셔라.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을 알아보겠는데요.
남편들 뿐 아니라 아내 분들이 알아 두셔도 좋을 것 같죠?
이지애 아나운서!
뭐 좀 새로운 해소법이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소개하는 방법들을 기억하시면 좋을 텐데요.
술을 마시기 전부터 또, 마실 때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숙취 해소법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 술 소비량의 절반 가량이, 바로 지금 연말연시에 소비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술자리가 있을까요?
<인터뷰> 최판근(서울 자양동) : "이번 달에 10번 정도 있는데..."
<인터뷰> 조성예(서울 가양동) : "4~5번 되는 것 같아요."
연말 10개 안팎의 모임이면 3일마다 한 번 씩은 술을 마신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주 마셔야 하다 보니 저마다의 숙취 해소법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선아(서울 목동) : "(술 마시기 전에) 꼭 밥을 많이 먹어요. 배를 항상 채운 다음에, 그 다음에 술을 먹는 게 술이 덜 취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문정민(경기 안양시) : "(술 마실 때) 술이 들어와서 희석이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술 마실 때,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데요.
빈속에 술을 마시면 체내에 알코올이 바로 흡수되어 위벽을 파괴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속을 채우거나, 생선, 치즈,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기름지고 지방질이 많은 안주는 숙취를 더욱 배가 되게 한다니까 주의 하셔야겠죠?
그렇다면 술 마시고 난 다음날은 어떨까요?
북어국, 콩나물국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여기에 몇 가지를 더 추가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요새 귤 많이 드시죠?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소금으로 잘 닦아 말린 뒤 차로 우려내 마시면 숙취로 인한 위장 장애를 해소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워 준다고 합니다.
또, 간의 알코올을 해독하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칡차나 칡즙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복순(경기 안양시) :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속이 확 풀린다고 그러고 술도 빨리 깬다고 그래요. 속도 편안해하는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이외에도 천일염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 로 입안을 헹구면, 담즙 분비를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고, 위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와 취기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 너무 더운 목욕보다는 간단한 목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심장에 무리도 주지 않으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동호(한의사) : "위를 자극해주는 얼큰하거나 너무 짠 해장국들은 위에 부담이 됨으로 안 드시는 게 좋고요. (음주 후에) 바로 너무 더운 목욕을 하게 되면 머리 쪽으로 열독이라든지 주독이 올라가게 되어 오히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금하는 게 좋고요."
이외에도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회사에서 지독한 두통과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이럴 때는 의자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신발을 벗고 양 무릎을 구부려 두 손으로 감싸고, 숨을 내쉬면서 무릎에 이마를 댑니다.
3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고개를 들고, 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요.
이 자세를 반복하면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작도 있는데요.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낍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오른쪽 팔꿈치를 바라보는데요.
약 3초 정도 동작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최은석(요가 강사) : "간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한쪽 방향으로 즉, 왼쪽으로 기울여서 오른쪽에 있는 간장 기능을 좀 더 활성화시켜주고, 간이 있는 쪽 부분에 위축을 풀어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죠."
<현장음> "술을 많이 먹었다고 느낄 때 자제하는..."
<현장음> "술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그런 분위기..."
숙취를 해결하는데 왕도는 없겠죠?
하지만, 잦은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해치는 음주 습관은 버리고, 올바른 숙취해소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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