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태원 복지재단 창립

입력 2002.1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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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200여 억원의 재산을 기탁한 강태원 옹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KBS 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 첫 발을 디뎠습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방송사가 설립한 최초의 복지재단으로 매주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강태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복지사업을 펴나갑니다.
고 건 전 서울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등 임원진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고 건(KBS 강태원 복지재단 이사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주고 또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아주 좋은 시발점이 되도록 정성을 다 쏟겠습니다.
⊙기자: 83살의 실향민 강태원 옹은 지난 8월 평생 모은 200억원대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KBS에 쾌척했습니다.
강태원 옹은 KBS의 이웃돕기 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를 시청하면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다짐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강태원(83살/성금 기탁자): 불쌍한 사람들한테 참 착실하게 골고루 주는 것이 나의 희망이고 내가 원하는 거예요.
⊙기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한 독지가의 숭고한 정신이 마침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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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강태원 복지재단 창립
    • 입력 2002-1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200여 억원의 재산을 기탁한 강태원 옹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KBS 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 첫 발을 디뎠습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방송사가 설립한 최초의 복지재단으로 매주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강태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복지사업을 펴나갑니다. 고 건 전 서울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등 임원진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고 건(KBS 강태원 복지재단 이사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주고 또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아주 좋은 시발점이 되도록 정성을 다 쏟겠습니다. ⊙기자: 83살의 실향민 강태원 옹은 지난 8월 평생 모은 200억원대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KBS에 쾌척했습니다. 강태원 옹은 KBS의 이웃돕기 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를 시청하면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다짐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강태원(83살/성금 기탁자): 불쌍한 사람들한테 참 착실하게 골고루 주는 것이 나의 희망이고 내가 원하는 거예요. ⊙기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한 독지가의 숭고한 정신이 마침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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