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첫 해, 백두대간 일출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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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격한 의미의 21세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1세기의 개막을 축하하듯 서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원단특집 9시뉴스 먼저 한반도를 관통하는 백두대간을 따라서 펼쳐진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 신사년을 알리는 첫 해가 솟았습니다.
민족의 맥박을 상징하는 북소리는 4300여 년 전 그때처럼 다시 힘차게 온 골로 퍼져가고 희망이 넘쳐납니다.
태백산 너머 검푸른 동해물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백두대간의 남쪽 끝 지리산 천왕봉에도 첫 해가 솟았습니다.
3대에 걸쳐 죄를 짓지 않아야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일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관을 이뤘습니다.
해뜨는 마을 제주 성산 일출봉에도 장엄한 해돋이가 연출돼 새해를 열어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KBS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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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첫 해, 백두대간 일출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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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격한 의미의 21세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1세기의 개막을 축하하듯 서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원단특집 9시뉴스 먼저 한반도를 관통하는 백두대간을 따라서 펼쳐진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 신사년을 알리는 첫 해가 솟았습니다. 민족의 맥박을 상징하는 북소리는 4300여 년 전 그때처럼 다시 힘차게 온 골로 퍼져가고 희망이 넘쳐납니다. 태백산 너머 검푸른 동해물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백두대간의 남쪽 끝 지리산 천왕봉에도 첫 해가 솟았습니다. 3대에 걸쳐 죄를 짓지 않아야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일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관을 이뤘습니다. 해뜨는 마을 제주 성산 일출봉에도 장엄한 해돋이가 연출돼 새해를 열어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KBS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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