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대 64로 승리한 금호생명은 단독 4위로 도약했고 신한은행의 5연승은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김지윤 [금호생명. 25득점 8어시스트] : “제가 팀을 위해 득점을 해줘야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한 공격을 한것이 주효했다”
김지윤의 활약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부상 투혼입니다.
10년 전부터 발바닥 피로가 많은 마라톤선수들이 걸리는 족저건막염을 앓아온 것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통증이 더 심해져 오늘도 3쿼터 도중 진통제까지 복용하며 팀 플레이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종애 [금호생명] : “좋은 센터는 가드가 있어야 하는데. 지윤 언니는 좋은 가드다”
때론 걷기도 힘든 몸을 이끌고 코트 위에 온몸을 내던지는 김지윤.
`탱크 가드` 의 투혼이 코트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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