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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강행에 대해 미국 정부는 그동안 한ㆍ일, 중ㆍ일간 역사 갈등과 마찬가지로 불개입과 대화를 통한 해결, 3국 간 미래지향의 건설적 관계 구축 촉구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부정의 평가 없이 일본 정치인들과 총리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페리노 부대변인도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참배는 일본의 내부 문제로,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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