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과 아프리카 가나와의 평가전이 내일이죠 은 축구로 국민들에게 추석 선물을 안기겠다고 합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범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 12득점 1실점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베어벡 호가, 이전과는 격이 다른 상대, 피파 랭킹 23위 가나와 대결합니다.
독일 월드컵 직전, 3대 1 완패를 지켜봐야 했던 베어벡 감독은, 염기훈 등 젊은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하는, 새로운 실험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시리아와 아시안컵 예선을 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고, 유난히 강한 가나의 허리를 힘과 스피드를 통한 강한 압박으로 막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 "젊은 선수들은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가나전은 그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젊은 선수의 대거 기용은, 12월 아시안 게임과 세대 교체의 가능성을 두루 타진해 보는 좋은 기회도 될 전망입니다.
가나는 에시엔 등 주전이 모두 포함돼 베어벡의 새로운 실험 상대로는 아주 적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