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치러졌습니다.
지금은 개표작업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영란 기자 현재 개표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8시로 투표를 모두 마치고 전국 13개 선거구별로 개표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후 9시 무렵부터 개표가 시작돼 대부분 1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군수를 뽑는 충남 연기군에서는 한나라당 최무락 후보가 48%인 487표를 얻어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를 8%P 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송 후보는 6%를 얻었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도 개표가 진행중입니다.
광역의원을 뽑는 3개 선거구와 9개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개표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 임실 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혼자 입후보해서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어서 특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은 33.8 %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재보선에서의 23.3%보다 10% 넘게 높았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대해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농촌 지역에서 대다수 선거가 치러진데다 순회 버스 운행 등의 투표율 제고 방안이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쌀 직불금 파문이 농민들의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선자는 개표가 거의 완료되는 밤 11시 전후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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