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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21)이 10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다시 올랐다.
오지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6천413야드)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클래식 마지막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냈다.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오지영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0언더파 278타)의 추격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지영은 작년 7월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미셸 위(20)는 1타를 잃었지만 8언더파 28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개막전 SBS오픈 준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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