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아시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허난 전예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모따의 득점 본능, 출발부터 시동이 걸렸습니다.
불과 5분 사이에 두 차례의 슈팅으로 허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10분, 드디어 골을 기록합니다.
위치 선정이 좋았습니다.
지난 3차 원정에서도 허난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낸 호세모따였습니다.
허난은 좀처럼 공격을 나서지 못하고 수비에 급급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종료 직전 김대의가 쐐기 골을 넣어 2대 0, 승리를 안았습니다.
수원은 3연승을 달리며 안방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대의(수원) : "16강을 확정지어서 기분 좋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해서 올 시즌엔 ACL 에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성남은 중국 원정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