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서희경이 단독 선두를 달리며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현재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악천후 때문에 3, 4라운드를 오늘 하루에 모두 치르는 강행군 속에 서희경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서희경은 먼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치고올라왔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2번 홀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한 서희경은 6번 홀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습니다.
한때 2위에 2타차까지 앞섰는데요, 10번홀 보기가 아쉬웠습니다.
서희경은 10개 홀을 치른 현재 4언더파로 2위 안젤라 스탠퍼드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희경이 우승하게되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5번째 한국 선수가 됩니다.
유소연도 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3위에 올라있어 아직은 희망이 있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